[제12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마이크로 러닝과 “즉시성”이 강화된 학습 체계

마이크로 러닝과 “즉시성”이 강화된 학습 체계

 

제12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18.09.10(월) 16:00~17:00

멀티캠퍼스 정영혜 차장

주요 경력

㈜멀티캠퍼스 콘텐츠개발운영그룹 상품·서비스 기획

㈜크레듀 입사 (2004~)

 

강연 제목 및 내용

마이크로 러닝과 “즉시성”이 강화된 학습 체계 –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곧바로

 

: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조직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는 효율적이면서 교육 목적과 성과는 명확한 교육 정책이 절실해졌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일터의 주요 구성원이 되면서, 이들을 진정한 조직 구성원으로 수용하고,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HRD 접근법이 필요해졌습니다.

이에, 학습자에게 자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자발적 참여와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다수의 국내 기업 사례와 함께, 멀티캠퍼스의 마이크로러닝 설계 전략 및 4Right에 기반한 상시학습 전략을 통해 제안하고자 합니다.

주 52시간 도입 -> 마이크로러닝 시대의 서막

“망각곡선 – 이틀이 지면 20%만 남는다.”

M I C R O

1)Me2B

“내가 원하는 지식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만큼”

-> 이제는 “내”가 중심이 되는 Me2B 시대! 학습도 마찬가지로 “나”를 중심으로!

 

미래 Global HRD 트렌드로서 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마이크로러닝’입니다. - 토니 빙햄(ATD회장, 2017 기조 연설 中)

 

# 마이크로러닝은 짧은 분량의 교육이 아니라, 학습부터 피드백이 즉시성을 가지는 교육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방송국이 정해준 프로그램을 시청했지만, 현재는 짧은 분량을 내가 직접 선택하는 시대입니다.

 

# 개인 학습자의 필요에 따라 자신의 학습 맥락에 맞게 활용, 응용, 확장할 수 있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2) Immediately

“언제 마이크로러닝이 유용할까”

-> “내”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즉시!

 

# 사람들이 유튜브를 좋아하는 이유

맞춤형 동영상 추천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학습

다양성으로부터 비롯되는 재미

유튜브 영상의 “사실감”

#유데미와 멀티캠퍼스의 차이는 ‘즉시성’입니다. 멀티캠퍼스는 교육을 신청하고 승인이 나야 교육수강이 이뤄집니다. 즉시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목차 단위 검색을 강화 및 학습’, 세로형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교육이 마이크로러닝일 필요는 없습니다. 신입사원교육은 집체교육이 효과적이고, 법정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기술 숙련도가 높은 직원들에게 배운 것을 다시 가르칠 필요가 없기에 필요한 것을 즉시 들을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Chunk, Chop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까”

-> 학습자가 한번에 소화가능한 “Chunk” 단위로 잘 잘라서(chop)

-> 짧아도, “자극-제시-확인”은 확실하게!

 

기존 차시의 학습과 연계가 없어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합니다.

학습목차의 제시보다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마이크로러닝은 꼭 동영상일 필요는 없습니다.

 

# 예시)

(1) 도입(1분): 학습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입부

“왜” 학습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의미 부여

주안점과 내용을 한번에 인지할 수 있는 개념도 제공

(2) 전개(5분)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구성

긴 텍스트나 설명보다는 인포그래픽 중심으로 구성

학습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표현

(3) 마무리(1분)

꼭 필요한 핵심만을 다시 한 번 제시하고 상기시켜 단단한 매듭을 짓듯이 학습을 마무리

 

4) Right(how)

“마이크로러닝이 적합한 학습 체계는?”

5개: 지금 니즈와 딱 맞는 추천 콘텐츠

90초: 원하는 지식을 선택하는 시간

0초: 신청 및 학습 절차 기다림

7분: 바로 보고 바로 적용에 최적화된 학습크기

무한대: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

 

#비즈니스의 속도는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지만, 조직은 그렇지 않습니다.

5) Open Mike(who)

“마이크로러닝은 대체 누가 만들지?”

-> 남들과 다른 “나만의 노하우”가 있는 모두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학습”

# [스킬쉐어]: 콘텐츠 제작자와 학습자간 네트워크

멀티캠퍼스 조사 결과, 46%의 사람이 자신의 노하우나 기술을 공유하고 싶다고 응답

HRD부서는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제작권한을 HRD이외의 부서까지 확장시켜야 합니다.

#참고영상(마이크로러닝의 시초와도 같은 학습영상)

[How differential gear works] “Best tutoral”, 1937년 GM, 딜러를 위한 교육용 영화